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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구 산불에 "인명피해 없게 모든 자원 동원해 진화해달라"


입력 2025.04.28 18:52 수정 2025.04.28 22:32        김은지 기자 (kimej@dailian.co.kr)

"민주당도 최선 다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사진 오른쪽)가 17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화재로 국가 소방동원령이 발령되자 "당국은 가용한 자원을 모두 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국에 요청했다.


이재명 후보는 28일 오후 페이스북에 "대구에서 산불이 발생해 주민 1200여 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후보는 "그간 봄철 산불 방지를 위한 예보가 계속됐지만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며 소방청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며 "당국은 무엇보다 인명 피해가 없도록 민가 주변에 방어선을 철저히 구축하고 대피 지원 등 필요한 조치도 신속하게 실행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향해서는 "인근 학교 등으로 대피한 주민들의 불안을 덜고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협력해 충분한 지원을 해줘야 한다"며 "민주당도 필요한 모든 자원이 신속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4시 5분 함지산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소방동원령이 발효된 지 한 달여 만이다.

김은지 기자 (kime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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