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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 손흥민, 유로파리그 4강 1차전도 결장 가능성


입력 2025.04.29 08:51 수정 2025.04.29 08:51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발 부상 이후 공식전 4경기 연속 결장 중

부상으로 결장 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손흥민. ⓒ AP=뉴시스

발 부상으로 4경기 연속 결장 중인 손흥민(토트넘)이 다가오는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홈경기에도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과 2024-25 리그 34라운드 원정에서 1-5로 대패한 뒤 영국 BBC와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1차전에 나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지만 아슬아슬한 상황”이라며 “첫 경기는 어렵더라도 두 번째 경기에는 준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오는 5월 2일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올 시즌 리그에서 16위까지 추락했고, 무관 위기에 놓여 있는 토트넘은 현재 유로파리그 우승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 캡틴 손흥민 없이 홈 1차전을 치를 수도 있는 상황이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발 부상을 당한 뒤 생각보다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지난 리버풀과의 리그 원정에도 나서지 못한 그는 공식전 4경기에 결장하면서 몸 상태에 대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긍정적인 ‘부상 상황 업데이트’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우려스럽다.


이에 대해 토트넘의 소식을 전하는 ‘홋스퍼 HQ’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결장 가능성을 발표하면서 그의 정확한 부상 상태를 설명하지 않고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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