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화) 오늘, 서울시] 서울형 키즈카페머니 10억 추가 발행

민간 키즈카페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한 전용 상품권…1인당 월 20만원 구매 가능

상계교 방면 진출로 향하던 차량 수 일평균 1만8105대서 1만4917대로 줄 듯

2028년 하반기 개관 목표로 기념관 건립 위한 사전 행정절차 준비 중…연면적 7600㎡

서울형 키즈카페머니 사용처.ⓒ서울시 제공

1. 가정의 달 맞이 '서울형 키즈카페머니' 발행

서울시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서울형 키즈카페머니'를 10억원 규모로 추가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머니는 민간 키즈카페를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상품권으로, 서울형 인증기준을 통과한 서울시내 키즈카페 58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1인당 월 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보유 한도는 1인당 50만원이다. 구입한 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2년 이내에 쓸 수 있다.

이번에 발행하는 10억원은 올해 발행 예정인 총 35억원 가운데 2차 발행분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앱인 서울페이+에서 구매할 수 있다.

2. 동부간선도로 노원교 진출램프 내달 1일 개통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성수방면) 수락고가에서 노원교로 직접 진출할 수 있는 진출 램프를 오는 5월1일부터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차로 1개, 308ｍ 규모며 1일 오전 0시부터 개통된다. 노원교 확장공사(4차로→5차로, 115ｍ 구간)도 함께 진행됐으며 도봉구와 노원구 방면으로 접근이 더 쉬워질 전망이다.

이전까지는 상계교 방면 진출로를 이용해야 해 정체가 심했지만 진출 램프가 새로 생겨 차량흐름이 분산되고 혼잡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개통으로 상계교 방면 진출로를 향하던 차량 수가 일평균 1만8105대에서 1만4917대로 3188대(17.6%)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3. 이순신 기념관 건립 추진

서울시는 오는 2028년까지 중구 필동 남산골한옥마을 소나무숲 부지에 '이순신 기념관'(가칭) 건립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구 필동 남산골한옥마을 소나무숲 부지에 조성되는 해당 기념관은 이순신 장군의 생애에 있어 '서울'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장군의 업적과 정신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시설로, 연면적 7600㎡ 공간에 지하 1층, 지상2층 규모로 전시 및 체험공간, 교육, 연구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2028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현재 기념관 건립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준비 중이며, 올해 하반기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