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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첫 온라인 전용 'SUPER ELS' 6종 출시


입력 2025.04.29 09:46 수정 2025.04.29 09:46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지수형·종목형 각 3종 출시

지수형은 글로벌 주요지수 활용

종목형 기초자산은 테슬라·엔비디아·팔란티어

스타벅스 기프티콘 이벤트도 실시

ⓒ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29일 자체 온라인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전용 상품인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6종을 첫 출시한다고 밝혔다.


ELS 청약은 다음달 12일 정오까지 진행된다. 단 숙려대상투자자(개인일반투자자)는 다음달 6일까지 가능하다. 최초기준가격 결정일 및 발행일은 다음달 12일이다.


ELS는 개별주식 종목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에 연계돼 사전에 정해진 구조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상품 구조에 따라 주가 상승은 물론 하락 시에도 일정 부분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원금 손실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지난해 11월부터 'Super365 제로 수수료' 이벤트로 리테일 디지털 관리자산을 확장하고 있는 메리츠증권은 이번 온라인 전용 슈퍼 ELS로 고객 거래 편의성과 자산을 더욱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메리츠증권은 자체 ELS 브랜드를 슈퍼(Super)로 명명하고 주말 및 비영업일을 모두 아우르는 24시간 청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고객들이 더 편하게 상품을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첫 출시를 기념해 '1000만원 가입(중복가입 가능) 시 1만원 스타벅스 기프티콘 제공' 이벤트도 오는 6월 27일까지 진행한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원이다.


메리츠증권이 출시한 ELS 상품은 지수형 3개와 종목형 3개, 총 6개로 구성됐다. 메리츠증권 Super ELS 1~3회는 글로벌 주요지수를 활용한 지수형ELS로, 쿠폰은 연 7.4~10%로 구성됐다. 메리츠증권 Super ELS 4~6회는 테슬라, 엔비디아, 팔란티어 등 미국을 대표하는 우량주로 구성됐다.


ⓒ메리츠증권

최근 주식시장 변동성이 높아진 만큼 개별 종목의 원금손실 조건인 낙인(Knock-in) 베리어를 보수적(25~30%)으로 구성했다는 게 메리츠 증권 측 설명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ELS 상품은 모두 만기 3년이고,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일반적인 스텝다운 구조다.


조기상환이 이뤄지지 않았더라도 만기평가일 각 기초자산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만기베리어 이상이거나, 기초자산 모두 한 번이라도 낙인(Knock-in) 베리어 미만인 적이 없다면 총 3년치 쿠폰을 수령하고 수익 상환이 이뤄진다.


만약 만기평가일 기초자산 전부가 만기상환 배리어 미만이고, 투자기간 중 어느 한 기초자산이라도 낙인(Knock-in) 베리어(종가)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 측은 "이번 ELS투자 온라인 투자 플래폼 런칭으로 혁신적인 서비스와 차원이 다른 상품으로 디지털 투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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