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1분기 영업익 70억원…전년비 853%↑

매출 1690억원 전년 대비 20.7% 증가

전문의약품·해외사업 부문 성장 주효

동아ST 본사 전경 ⓒ동아ST

동아ST는 올해 1분기 매출 1690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7%, 영업이익은 853% 늘었다.

전문의약품과 해외사업 부문에서의 매출 증가가 호실적을 이끌었다. 전문의약품(ETC) 부문 매출은 그로트로핀, 모리티톤 성장과 자큐보, 타나민 등 신규 품목 매출이 추가되며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1173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사업 부문은 캔박카스(캄보디아) 매출이 주효했다. 이뮬도사, 에코윈 등 신규 품목 매출도 추가되며 해외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2% 늘어난 424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R&D 부문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가 2024년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획득해 올해 5월 미국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지난해 12월 품목허가를 획득해 올해 1월 독일, 3월 영국과 아일랜드에 발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