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3600만 달러 수출·신규고용 230명 전망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전북 김제시 백산면 소재 김제자유무역지역 내에서 '김제자유무역지역 제2표준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김제자유무역지역 제2표준공장은 지난 2021년 사업개시 이래 2025년까지 총 366억원(국비 238억원, 지방비 12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년여의 노력 끝에 완공되었다.
2021년 제1표준공장이 입주율 100%를 달성함에 따라 제2표준공장 증축을 시작해 입주수요에 적기 대응했다. 2023년 5월 공사착공에 들어가 2025년 1월 준공검사를 완료해 지난 3월 입주기업 모집 공고를 게시했다.
산업부는 제2표준공장 완공으로 앞으로 전기전자·신재생에너지 등 10여개의 수출유망기업을 유치해 연 3680만 달러의 수출, 230개의 신규 일자리 등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현조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제2표준공장이 단순한 산업기반조성을 넘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