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 52만 8000장 발행 예정
우정사업본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스러운 아기’를 주인공을 한 기념우표 52만 8000장을 5월 8일 발행한다.
기념우표는 엄마의 따뜻한 시선을 담아 아기를 키우며 누리는 기쁨의 순간들을 전한다. 평온하게 잠들어 있는 아기와 거꾸로 보이는 세상이 신기한 듯 엉덩이를 높이 든 아기, 과일을 먹다가 발가락으로 포크를 잡는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며 뿌듯해하는 아기, 목욕 시간에도 장난감을 입에 물고 있는 귀여운 아기의 모습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우표는 ‘저출생 문제’, ‘인구 절벽’ 등 우리 사회에서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과제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4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전년보다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이후 지속된 하락세를 고려할 때 단순한 수치 이상의 희망으로 해석될 수 있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장은 “아기가 주는 기쁨은 삶의 가장 소중한 선물 중 하나일 것”이라며 “존재만으로 삶의 의미를 새롭게 일깨워 주는 아기들이 모두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 속에서 건강하게 태어나고 행복하게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우표는 가까운 총괄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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