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25년 마늘·양파 재배면적조사 결과
올해 마늘과 양파 재배면적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5년 마늘·양파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마늘 재배면적은 2만2942ha로 1년 전보다 1.5%(347ha) 감소했다. 한지형 마늘은 4044ha로 7.3%, 난지형은 1만8898ha로 0.1% 각각 감소했다.
마늘 재배면적은 지난 2021년 2만1999ha, 2022년 2만2363ha, 2023년 2만4700ha로 증가하는 듯했으나 2024년 2만3290ha로 감소세로 전환했다.
시도별 마늘 재배면적은 경남(7325ha), 경북(4640ha), 충남(3604ha), 전남(2894ha), 대구(944ha) 순이었다.
양파 재배면적은 1만7682ha로 전년(1만8614ha) 대비 5.0%(932ha) 줄었다. 조생종은 2394ha로 5.2% 증가한 반면 중만생종은 1만5287ha로 6.4% 감소했다.
양파 재배면적은 지난 2018년(2만6425ha) 이후 2020년(1만4673ha) 급감한 이루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시도별 양파 재배면적은 전남(5979ha)과 경남(3806ha)이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경북(2196ha), 전북(2194ha), 충남(1072ha)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