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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대법원 '이재명 선고기일' 지정에…국민의힘 "합당한 판결 기대", 홍준표 "갈등·반목 없는 세상서 살고파"…당적도 내려놓을 듯


입력 2025.04.29 21:01 수정 2025.04.29 21:01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대법원 '이재명 선고기일' 지정에…국민의힘 "합당한 판결 기대"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선고기일을 내달 1일로 전격 지정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상식과 정의 그리고 법리에 합당한 판결이 있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5월 1일은 진실이 거짓을 이기는 날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조속한 판단을 내리기로 결정한 것은 다행"이라며 "이재명 전 대표의 선거법 위반 혐의는 단순한 허위사실 공표가 아니다. 선거의 공정성과 국민의 알 권리를 정면으로 침해한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홍준표 "갈등·반목 없는 세상서 살고파"…당적도 내려놓을 듯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장이 "정치 인생 오늘로써 졸업하겠다. 더 이상 정치 안 하겠다"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홍준표 전 시장은 29일 오후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2차 대선 경선 결과를 발표한 직후, 여의도 대하빌딩 캠프 사무실로 돌아와 기자회견을 열어 "이제 소시민으로 돌아가 시장에서, 거리에서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는 일개 시민으로 남으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낙연 "대선 출마선언문 준비 중…'반명 연대' 가능성 반반"


문재인정부 1호 국무총리를 지낸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6·3 조기 대선 출마선언을 위한 작업을 본격화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당선을 저지하기 위한 '반명(반이재명' 연대'의 가능성도 여전하다는 입장이다.


이낙연 상임고문은 29일 KBS광주 라디오에서 이른바 '반명 빅텐트 합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국가 위기를 구하는 데 필요하다면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생각이고, 그런 연대가 이뤄질 가능성은 반반"이라고 밝혔다.


다만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탄핵에 대한 사과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점을 전제 조건으로 달았다. 이 상임고문은 "그걸(비상계엄과 탄핵에 대한 사과 없이 여론을) 호도하면서 외부에다가 손을 내민다는 것은 염치없는 것"이라고 했다.


"30일까지 미복귀 의대생 유급 확정하라"…교육부, 의대에 공문


교육부가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포함)에 이번 달 말까지 수업에 복귀하지 않은 의대생에 대한 유급 처분을 확정하라고 공문을 보냈다.


29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국 의대에 미복귀 학생에 대해서 학칙에 따라 유급 처분을 할지 오는 30일까지 확정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정상적으로 수업을 운영했을 경우 모든 대학이 4월까지 총 수업 기간의 3분의 1 혹은 4분의 1을 지나게 된다. 단 올해의 경우 일부 대학은 학생들의 복귀를 최대한 독려하고자 개강 시기를 늦추면서 유급 시한이 5월 초로 미뤄진 사례도 있다. 이런 대학의 경우 유급 시한이 5월로 넘어간 구체적인 사유와 유급 처분을 확정하는 정확한 시점을 소명하도록 교육부는 요청했다.


'미아동 마트 살인사건' 피의자 신상 공개…32세 김성진


경찰이 서울 강북구 미아동 한 마트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30대 남성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살인 혐의를 받는 1992년생 김성진의 얼굴과 이름, 나이를 공개했다.


이날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연 경찰은 "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되고 범행의 증거가 충분하며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신상 공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씨 신상은 다음 달 29일까지 서울경찰청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트럼프 주니어, 정용진 회장 초청으로 방한…30일 재계 릴레이 면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29일 오후 한국을 찾았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한 트럼프 주니어는 1박 2일 동안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릴레이 회동에 나설 전망이다.


트럼프 주니어는 이날 오후 6시25분쯤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전세기를 타고 입국했다. 트럼프 주니어가 탄 전세기 비스타젯 9H-VJJ편의 애초 착륙 시간은 오후 4시45분이었으나 출발이 다소 지연되면서 예정시간보다 1시간 40분가량 늦게 도착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오는 30일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주요 대기업 총수와 릴레이 단독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사업 비중이 큰 반도체, 자동차, 에너지, 전자, 철강, 방산 등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 총수가 트럼프 주니어와의 만남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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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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