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에 맑고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서해안과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라고 예보했다.
오전 서해중부 먼바다를 시작으로 밤에는 서해남부 북쪽 먼바다에 초속 9~16m의 강한 바람이 불고 1.5~4.0m 높이의 물결이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3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수원 9도, 춘천 6도. 강릉 14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0도, 대구 10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1도, 수원 25도, 춘천 26도, 강릉 26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대구 27도, 부산 20도, 제주 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완연한 봄이 오면서 추위에 미뤄둔 운동을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도 부쩍 늘었다. 특히 걷기 운동은 가장 안전하면서 간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
그러나 운동을 처음 하는 사람들이라면 이처럼 쉬운 걷기 운동을 하다가도 다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올바른 걷기 운동은 허리를 유연하게 해주고, 뼈 밀도 강화에도 도움이 돼 허리 근육을 강하게 만들어준다. 또 척추에 집중되는 부담을 근육으로 분산시키고, 운동 시 엔도르핀이 분비돼 요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먼저 복숭아뼈와 골반, 귀, 어깨가 일직선이 되도록 선 다음 무릎은 정면을 향해 걸어야 한다.
걸을 때는 뒤꿈치, 바깥면, 앞꿈치, 엄지발가락 순서로 체중이 실리게 자연스럽게 걸으면 좋다.
또 머리와 상체가 먼저 앞서기보다 발부터 먼저 나가야 올바른 걷기 운동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