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에 알뜰폰 이용이 늘면서, 편의점에서도 유심(USIM, 범용 가입자 식별 모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이마트24는 알뜰폰 유심 매출 1위를 차지하는 ‘모두의 유심, 원칩’을 5월1일부터 모바일 앱에서도 판매한다.
고객들은 이제 이마트24 매장은 물론 앱에서도 예약픽업를 통해 ‘모두의 유심, 원칩’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이마트24는 편의점에서 유심을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고객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앱 예약픽업을 시작한다.
이마트24의 알뜰폰 유심칩 매출은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유심칩 매출은 작년과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각각 76.4%, 1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유심 해킹 사태로 인해 편의점에서 유심을 찾는 고객이 늘면서, 4월22일부터 28일까지 유심칩 매출은 직전주(4월 15일~21일) 대비 84.2%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는 모바일앱 예약픽업으로 유심칩을 판매함에 따라 상품 재고 걱정 없이 가까운 매장에서 바로 픽업할 수 있어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24는 ‘모두의 유심, 원칩’ 앱 예약픽업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유심칩을 모바일 앱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모두의 유심, 원칩’은 이마트24가 2021년 11월부터 업계 단독으로 판매하는 통합 알뜰폰 유심 상품으로, 가격은 8800원이다.
고객은 이 유심칩 하나로 선불/후불 관계없이 LG유플러스 통신사망을 사용하는 40여개 중소 알뜰폰 업체의 요금제와 유플러스닷컴의 다이렉트 요금제를 가입할 수 있다.
이마트24 서비스플랫폼팀 김시훤 파트너는 “이마트24는 모바일 앱 예약픽업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 원하는 매장에서 유심칩을 픽업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앱으로 판매하는 유심칩 상품을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