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광역버스 잔여좌석 안내 서비스…30일 부터 시행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4.30 09:50  수정 2025.04.30 09:50

혼잡노선 4개부터 시작, 상반기 내 모든 광역버스 노선 확대

인천~서울 강남을 오가는 9200 광역버스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30일부터 시민들의 광역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잔여좌석 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버스 도착 정보와 함께 실시간으로 잔여 좌석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시에서 최근 시행한 버스정보안내기(BIT) 잔여 좌석 안내 서비스와 연계해 입석 금지 관련 민원을 해결하고, 승객들이 버스의 잔여 좌석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잔여좌석 안내 서비스는 ‘시민행복 제1도시 인천’ 구현을 위한 시민체감형 민생안정 추진 대책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우선 혼잡노선 4개(1500, 9100, 9501, M6405)에서 제공되며, 상반기 내 전체 광역버스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또 광역버스 정류장 개선과 함께, 버스 전면부에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과 전자노선도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노후화된 광역버스 정류장의 승하차 지정 노면표시를 정비하고, 버스 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시민들이 출퇴근 시간대 혼잡한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데 따른 불편을 줄이고,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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