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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주니어보드 5기 ‘LINC 5.0’ 출범


입력 2025.04.30 09:37 수정 2025.04.30 09:37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세대 간 소통 연결고리 역할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이 주니어보드 5기 구성원들과 킥오프 미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박현철 부회장이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북촌한옥마을 내 위치한 한옥 갤러리 ‘이음 더 플레이스’에서 주니어보드 5기 구성원들과 킥오프 미팅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임직원의 60%가 MZ세대인 만큼 이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조직문화를 개선하고자 2021년부터 ‘주니어보드’를 운영하며 경영진과 주니어 직원 간에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LINC(링크,LOTTE E&CInnovationN(&)Change)’라는 명칭으로 현장과 본사, 시니어와 주니어 간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니어보드 5기는 직무와 직급, 성별 등을 고려해 다양한 계층을 대변할 수 있는 1991년 이후 출생 직원 12명을 선발했다. 올해에는 ‘존중과 배려’ 및 ‘리더 소통법’ 주제로 경영진과의 대화, ‘일하는 방식 전환’을 주제로 그룹사 사례 공유 및 교류회,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며 문제점을 해결하는 문화 정착을 위한 대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율과 혁신을 바탕으로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에 주니어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킥오프 미팅은 박 부회장과 주니어보드가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도록 차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니어보드는 각자가 꿈꾸는 미래 자신의 모습을 AI를 활용해 만든 영상을 공유하고, 각자의 궁금증을 박현철 부회장에게 질문하고 답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회장은 “자신의 의견보다 더 좋은 의견이 있다면 이를 수용하고 실천하는 소통형 리더가 돼야 한다”며 “주니어보드를 통해 현장과 젊은 직원들의 목소리로 뉴 스프릿(의식전환)을 향한 참신한 조직문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의 활동을 독려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경영방침의 일환으로 뉴 스프릿을 강조한 바 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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