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공연, 매체,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혁신적인 미디어 기업인 바우어랩 (대표, 조수현)이 한국시간 4월 29일 화요일 밤 12시, 독일 남서부 루스트에서 열린 세계 어트랙션 및 공연 산업의 권위있는 시상식인 ‘IAAPA Brass Ring Awards 2025’에서 Most Creative Theatrical Production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테마파크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계의 오스카’라 불릴 만큼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으로 연간 9개월 이하 운영 시설에서 공연되는 무대 중 가장 창의적인 프로덕션에 수여되며, 한국 뮤지컬계로서는 역사상 첫 수상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IAAPA(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musement Parks and Attractions)는 전 세계 100여 개국, 6,000개 이상의 회원사를 보유한 국제 어트랙션 산업 협회로, Brass Ring Awards는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전문가들이 모여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적 성과, 예술적인 완성도, 시대를 앞서는 혁신을 기리는 대표적 상이다.
이번 수상은 뮤지컬 '부치하난'에서 전체 아트디렉션을 맡아 무대 디자인과 영상시스템의 기획부터 구현까지 총괄한 바우어랩(BauerLab)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창의성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바우어랩은 전통적인 무대 구성의 한계를 뛰어넘는 몰입형 무대를 구현해, 예술과 기술의 정교한 융합을 선보였다.
특히나 드론을 활용해 거대한 고래가 실제로 객석 위를 유영하는 듯한 환상적인 장면이 단연코 화제로 꼽혔다. 극 중 상징적인 캐릭터인 고래는 실제와 같은 지느러미 움직임까지 구현되며, 애니매트로닉스 로봇공학과 고도화된 드론 기술을 통해 입체적으로 재현되었다. 관객들은 마치 고래가 공연장 안을 자유롭게 헤엄치는 듯한 초현실적인 감각을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초대형LED와 4k 30,000루멘 초고해상도 멀티 프로젝터를 활용해 화려한 영상을 디자인하였으며, 특수 소재인 페더 실크와 무대에 숨겨진 DMX컨트롤러 팬을 이용해 섬세하게 연출하였다. 바우어랩의 무대는 기술과 디자인이 스토리텔링과 함께 완벽하게 하나로 융합된 디자인으로 IAAPA 심사위원단의 극찬을 받았다. 이는 단순히 무대 효과를 넘어, 공연의 감정선과 메시지를 확장시키는 ‘기술 기반의 스토리텔링’ 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 평가했으며 바우어랩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무대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혁신적 무대디자인’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IAAPA 심사위원단은 “단순한 시청각 효과를 넘어, 영상과 무대 기술이 극의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증폭시키는 방식이 인상깊었다” 며 “시각적 경이로움 뿐만 아니라, 무대 기술 전반의 통합성과 정교함이 탁월하며 관객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바우어랩의 디자인과 기술력은 매우 탁월했다” 고 밝혔다. 바우어랩은 이번 수상을 통해 공연 기술이 단순한 보조 수단을 넘어 작품의 감정과 메시지를 이끄는 핵심축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한 셈이다.
기존의 뮤지컬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비주얼 경험을 통해 최고의 라이브 엔터테인먼트를 선사한 바우어랩의 조수현 대표는 “기술은 감동을 확장하는 힘이 있다” 며 “앞으로도 감성과 기술이 만나 새로운 무대를 창조하는 혁신적인 길을 바우어랩이 선도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