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은행 수신·여신 금리 모두 내렸다…예대차는 확대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입력 2025.04.30 12:00  수정 2025.04.30 12:00

지난달 예금은행의 수신여신 금리가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은행


지난달 예금은행의 수신여신 금리가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금리는 2.84%로 전월 대비 0.13%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연속 하락한 것이다.


순수저축성예금은 0.14%p, 시장형금융상품은 0.08%p 떨어졌다.


대출금리도 하락세다. 연 4.36%로 전월대비 0.10%p 떨어졌는데,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기업대출은 0.11%p 떨어졌고, 가계대출은 0.01%p 낮아졌다.


반면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차는 1.52%p로 전월보다 0.03%p 확대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신규취급액 기준 수신금리는 하락했고, 대출금리는 상호저축은행과 새마을금고에서 하락했다.


수신금리는 저축은행은 0.12%p, 신용협동조합 0.07%p, 상호금융 0.11%p, 새마을금고 0.07%p 떨어졌다.


대출금리는 저축은행과 새마을금고는 각각 0.37%p, 0.35%p 떨어졌고, 신용협동조합과 상호금융은 모두 0.01%p씩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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