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이 지하철에서 중요부위를 노출해 논란이 된 가운데, 이보다 앞서 유사한 사건이 또 있었다는 제보가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29일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8시 50분쯤 지하철 5호선 지하철에서 겪은 황당한 사건을 JTBC ‘사건반장’에 제보했다.
A씨는 “등교하던 중 수상한 남성이 있길래 영상을 찍었다”면서 이 남성이 자신의 앞에 다가오더니 주머니에 손을 넣고 무언가를 만지작거리는 듯한 행동을 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다 이 남성이 갑자기 상의를 들어 올렸고 상의에 가려져 있던 중요부위가 노출됐다. A씨는 “남성의 바지 지퍼가 열려 있었고 중요 부위가 밖으로 나와 있었다. 한 손에는 휴대전화를 들고 있었는데 내 반응을 촬영하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영상 속 마스크를 쓴 남성은 20~30대로 추정되며, 현재 경찰이 CCTV 영상을 분석해 신원을 특정했지만 아직 검거는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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