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지공사, 항공 탄소 배출 93t 상쇄…지난해 총 593t 감축

국제감축사업 적극 수행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전경.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매립지공사)는 2024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항공 탄소 배출량 93t을 국제 탄소배출권(CERs)으로 상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매립지공사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따라 항공 탄소 배출량에 상응하는 배출권 상쇄 절차를 진행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자발적 책임 이행과 실질적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수행 과정 중 발생하는 환경적 영향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실천의 본보기를 제시했다고 자평했다.

매립지공사는 앞서 지난해 아시아나항공, 기후변화센터와 공동으로 ‘푸른 하늘을 위한 기후행동 챌린지’를 추진하며, 500t 규모의 탄소배출권을 자발적으로 기부한 바 있다.

여기에 이번 항공 탄소배출 상쇄로 93t을 추가 감축함으로써 지난해 총 593t의 탄소배출량을 상쇄했다.

송병억 매립지공사 사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과 상쇄 활동을 강화해 탄소중립 실현과 ESG 가치 실천에 앞장서겠다”며 “국민이 참여하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탄소중립 활동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