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1분기 당기순이익 7140억…전년 대비 10.7%↑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입력 2025.04.30 15:39  수정 2025.04.30 15:40

서울시 중구 충정로 NH농협은행 본점 전경. ⓒNH농협은행

농협금융그룹은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714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7%(692억원)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자이익은 2조64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0% 감소했다.


비이자이익은 597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3% 늘었다. 은행・증권 등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방카, 전자금융 및 투자금융 관련 수수료이익이 성장하면서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2211억원, 충당금적립률은 169.2%로 전년동기 대비 35.5%p 감소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2%를 기록해 같은 기간 동안 0.16%p 올랐다.


수익성 지표인 ROA, ROE는 각각 0.59%, 9.16%로 전년말 대비 ROA 0.07%p, ROE 1.18%p 증가했다.


주요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5544억원이며, NH투자증권은 2082억원, 농협생명 651억원, 농협손해보험 204억원, 농협캐피탈 1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최근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부동산PF 시장, 금리 정책 불확실성, 무역 갈등 심화 등 점증하고 있는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안정적인 경영사업 기반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