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3.62% 감소…매출액은 38.46% 증가
해외주식 수수료, 실적 견인…81% 이상 늘어
키움증권의 올해 1분기 매출이 40% 가까이 성장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 넘게 감소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2356억원으로 전년 동기(2448억원) 대비 3.7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25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2%, 지배주주 순이익은 2353억원으로 4.14% 줄었다. 반면 매출액은 3조 66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8.46% 증가했다.
특히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키움증권의 1분기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은 674억원으로 전년 동기(372억원) 대비 81.1% 늘었다.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순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판관비 때문이다. 올해 1분기 지출한 판관비는 159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303억원) 대비 22.3%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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