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SDI 2조 규모 유상증자에 3340억 원 출자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5.04.30 18:43  수정 2025.04.30 23:01

삼성SDI 지분 19.58% 보유한 최대 주주

유증으로 조달한 자금, 각종 SDI 투자 활용

ⓒ데일리안DB

삼성전자가 삼성SDI가 추진하는 2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30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삼성SDI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삼성SDI 지분 19.58%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총 3340억 원(주당 14만6200원 기준)을 출자해 삼성SDI 주식 228만4590주를 매입한다.


앞서 삼성SDI는 지난달 14일 미래 경쟁력 강화와 성장 가속화를 위해 2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삼성SDI는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와 합작법인 투자, 유럽 헝가리 공장 생산능력 확대, 국내 전고체 배터리 라인 시설 투자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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