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민규와 최명빈이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곽민규는 30일 오후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았다.
곽민규가 출연한 영화 ‘여름의 카메라’가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기 때문이다.
'여름의 카메라'는 첫눈에 반한 연우를 찍기 위해 아빠 지훈의 유품인 카메라를 다시 들었다가, 그의 고등학교 시절 추억과 맞닥뜨리며 혼란을 겪게 되는 여름(김시아)의 이야기를 그렸다. 곽민규는 지훈의 과거 연인 두마루 역을 맡았다.
곽민규는 제18회 전북독립영화제에서 ‘눈물’로 배우상을 수상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파도를 걷는 소년’으로 한국경쟁 부문 배우상, 제4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는 ‘이장’을 통해 신인남우상을 받았다.
한편 30일 개막한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다음달 9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를 비롯한 전주시 일대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57개국 22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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