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어선원 안전·보건 지침 개편…현장 이해도 높여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5.01 08:29  수정 2025.05.01 08:29

2일부터 홈페이지 공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관계자가 어선원 안전감독관의 현장이행점검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어업 현장에서 어선원의 안전·보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어선원 안전·보건 지침(매뉴얼)’을 전면 개편한다.


KOMSA는 1일 “‘어선 중대재해 대응 지원사업’ 일환으로, 어업 현장 재해를 줄이고 자율적인 안전관리체계가 정착하도록 어업인 현장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주요 개편 사항은 ▲관련법 개정 사항 반영 ▲이해도 향상을 위한 인포그래픽 중심 개편 ▲현장 편의성 강화를 위한 지침 간소화 ▲외국인 선원을 위한 번역본 제공 등이다.


KOMSA는 이번 지침을 활용해 어선원 안전 감독관 현장 이행 점검을 지원한다. 어선원 안전보건 컨설팅 때 교육자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연내에 고객 현장 의견 등을 반영해 어선원 맞춤 위험성 평가 기법과 사고유형별 시각화 자료를 추가한다.


카카오톡 기반 위험성 평가 플랫폼도 함께 구축해 어선원 안전보건체계 디지털 전환도 이어갈 예정이다.


개편 지침은 2일부터 KOMSA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이번 지침 개편은 단순한 법령 안내를 넘어 어업 현장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이고 활용도 높은 자료”라며 “앞으로도 어업인, 정부와 함께 안전한 바다 일터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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