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30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데이터 분석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올해 데이터 분석 사업의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을 공유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도와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조사를 토대로 △자영업자 재무제표 및 상권변화 요인을 활용한 지역 상권 분석 △자연재난 대응 강화를 위한 119 신고접수 및 소방활동 분석 △AI 클러스터 구성 및 협력 네트워크 분석 등 3대 주요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이들 과제는 지역경제, 안전, AI 신산업 분야의 현안을 해결하고 실질적인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안전 분야의 ‘119 신고접수 및 소방활동 분석’은 기상특보, 신고접수, 소방활동 데이터를 연계해 재난 유형과 피해 규모를 예측하고 선제적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관서별 대응 정책 수립과 예비 수보대(상황관리요원) 보강 등 실질적인 대응력을 높여, 재난 발생 시 도민의 안전이 한층 더 보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지난해 ‘교통 혼잡도를 반영한 119센터 출동 순위 최적화 분석’, ‘경기똑버스 운영 현황 분석’, ‘AI클러스터 조성 타당성 분석’ 등 다양한 분석 과제를 수행해 정책 수립과 재난안전의 효율적 대응 등 현안 해결에 필요한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데이터 분석 및 예측을 통한 과학적 행정을 확산하고, 도민들께 AI와 데이터의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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