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13%·한동훈 9%·김문수 6%…이재명은 42% [전국지표조사]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입력 2025.05.01 12:23  수정 2025.05.01 12:25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한덕수 32%·한동훈 21%·김문수 15%

가상 3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45~46%, 이준석 6~8% 지지 확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사진 왼쪽부터) ⓒ데일리안

이른바 '반(反)이재명 개헌연대 빅텐트' 단일후보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한동훈·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의 지지율이 각각 13%, 9%, 6%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사가 지난달 28~30일 무선 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차기 대통령 적합도를 설문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한덕수 대행은 13%, 한동훈 후보는 9%, 김문수 후보는 6%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지난달 27일 먼저 선출된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42%였으며, 개혁신당 대선 후보로 뛰고 있는 이준석 후보는 2%였다.


국민의힘 지지층만 놓고보면 한덕수 대행 32%, 한동훈 후보 21%, 김문수 후보 15%였다. 국민의힘은 1~2일 이틀간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를 혼합해 대선 후보를 최종 선출한다.


가상 3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45~46% 선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가상 3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 46%, 김문수 후보 25%, 이준석 후보 8%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의 이재명 후보를 향한 결집도는 93%, 국민의힘 지지층의 김문수 후보를 향한 결집도는 62%였다.


이재명 후보와 한동훈 후보, 이준석 후보의 가상 3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 45%, 한동훈 후보 24%, 이준석 후보 6%였다. 민주당 지지층의 이 후보를 향한 결집도는 92%, 국민의힘 지지층의 한동훈 후보를 향한 결집도는 55%였다.


이재명 후보와 한덕수 후보, 이준석 후보의 가상 3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 46%, 한덕수 후보 31%, 이준석 후보 6%였다. 민주당 지지층의 이 후보를 향한 결집도는 93%, 국민의힘 지지층의 한덕수 후보를 향한 결집도는 73%였다.


정권교체와 정권재창출 사이의 여론은 정권교체가 49%, 정권재창출이 39%로 10%p 격차가 났다. 이는 지난 주에 비해 1%p 격차가 좁혀진 것이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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