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서 관중 추락 사고, 6.5m 높이서 떨어져 중태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05.01 17:34  수정 2025.05.01 17:34

PNC 파크서 열린 피츠버그 홈경기서 7회 한 남성이 외야 워닝 트랙에 추락

피츠버그 PNC 파크 외야서 추락한 관중에 대한 응급 처치가 이뤄지고 있다. ⓒ 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서 관중이 약 6.5m 높이에서 떨어져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각)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시카고 컵스의 경기 도중 우측 외야에서 한 관중이 6.5m 높이에서 떨어져 중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사고는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발생했다. 7회가 진행되는 도중 한 남성이 외야 워닝 트랙에 추락했고, 결국 병원으로 긴급히 이송됐다.


중태에 빠진 관중에 대한 응급 처치와 병원 후송 등의 조치로 이날 경기는 수 분간 중단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경기서 아찔한 사고가 발생한 적은 종종 있었다.


ESPN에 따르면 지난 2011년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 구장에서 한 팬이 선수가 던져준 공을 잡으려다 약 6m 높이 난간에서 떨어져 사망했고, 2015년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홈 구장에서 한 관중이 추락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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