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출근시간대 몰리는 장애인콜택시 이용수요 대응 위해 12월까지 20대 증편 예정
디지털추모비 '기억의 별빛' 통해 고인 이름, 생전 기록 등 디스플레이 장치로 표출
스마트라이프위크 참가할 국내외 혁신기술 보유기업 150여개 오는 28일까지 모집
1. 심야에도 장애인콜택시 예약 가능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콜택시 심야시간대(평일 새벽 1시~5시) 사전 예약제를 새로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심야시간대 사전예약제는 장애인 콜택시 대기시간을 보다 예측가능한 수준으로 개선하자는 취지의 일환으로 도입됐으며,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애인콜택시 콜센터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공단은 평일 출근시간대에 몰리는 장애인콜택시 이용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80대 규모로 운영하던 전일접수(평일 오전 7시, 8시, 10시) 인원을 이달부터 12월까지 20대를 증편해 총 100대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2. 공영장례 봉안시설에 디지털추모비
서울시는 공영장례 봉안시설인 무연고 추모의 집에 디지털 추모비인 '기억의 별빛'을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무연고 추모의 집 입구 외부에 마련되며, 올해 추석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이름이나 사진 없이 간단한 제물만 놓인 곳에서 추모가 이뤄졌지만, 기억의 별빛이 생기면 고인의 이름과 생전 기록 등을 디스플레이 장치로 표출하게 된다.
시는 향후 설날, 추석 등 무연고 추모의 집 개방 일정과 연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추모 참여도 유도할 방침이다.
3. 약자 동행 혁신기술기업 모집
서울시는 사람 중심의 최첨단 라이프 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라이프위크(SLW)'에 참가할 국내외 혁신기술 보유기업 150여개를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스마트라이프위크는 전 세계 도시와 혁신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다. 올해 주제는 '약자와 동행하는 AI'로 디지털·스마트 기술 전시관 운영, 국제포럼 및 컨퍼런스,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서울스마트도시상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빅데이터, 헬스케어, IoT, 보안 등 디지털·스마트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이다. 분야는 ▲종합 참여형 ▲온오프라인 병행형 ▲발표 특화형 ▲온라인 참여형으로 나뉜다. 선정된 기업은 전시 공간 또는 기본 부스 제공부터 해외 도시 대상 발표 기회(PYC), 해외 바이어 및 글로벌 관계자와의 네트워킹, SLW 온라인 전시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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