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내한 공연 주역들, 2일 ‘배철수 음악캠프’ 출연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5.05.02 09:17  수정 2025.05.02 09:17

7월 12일 블로스퀘어 개막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키드’ 내한 공연의 주역들이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한다.


2일 오후 방송되는 MBC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위키드’ 그린다 역의 코트니 몬스마와 엘파바 역의 셰리든 아담스가 출연해 라이브를 선보인다.


(좌)엘파바 역의 셰리든 아담스, (우)글린다 역의 코트니 몬스마 ⓒ에스앤코

약 3년간 투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코트니 몬스마와 셰리든 아담스는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된 탄탄한 실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두 배우는 방송에서 작품의 대표 넘버 ‘파퓰러’(Popular) ‘마법사와 나’(The Wizard and I) 그리고 뮤지컬 수퍼바이저 데이비드 영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너로 인하여’(For Good)를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작품과 공연 중 일어난 비하인드 이야기도 들려준다.


뮤지컬 ‘위키드’는 2024년 브로드웨이 최초 주간 박스 오피스 500만 달러 돌파, 2025년 1월 웨스트 엔드 주간 박스오피스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전 세계 16개국 7000만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하는 등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22년째 멈추지 않는 흥행을 일으키고 있다. 또 토니상, 드라마 데스크상, 그래미상 등 세계적 시상식에서 100여개의 트로피를 석권했다.


한국 초연 이후 13년 만의 ‘위키드’ 내한 공연은 7월 12일 블루스퀘어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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