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 시타글립틴 기반 당뇨 치료제 스타진정·스타메진정 출시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5.05.02 09:23  수정 2025.05.02 09:23

저혈당·체중 증가 위험 적어

단독 요법 대비 혈당 강화 효과 우수

당뇨 치료제 시장서 입지 강화

경동제약의 스타진정과 스타메진정 ⓒ경동제약

경동제약은 DPP-4 억제제 계열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스타진정’과 ‘스타메진정’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출시한 스타진정은 시타글립틴 단일 성분으로 50mg, 100mg 2개 함량이다. 스타메진정은 시타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의 복합제로 50/500mg, 50/850mg, 50/1000mg 3개 함량이다.


스타진정의 주성분인 시타글립틴은 DPP-4 억제제 계열 중 가장 먼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당뇨병 치료제다. 혈당 의존적으로 인슐린 분비를 조절해 저혈당과 체중 증가의 위험이 적다. 스타메진정은 시타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을 결합해 단독요법 대비 혈당 강하 효과가 뛰어나고, 두 가지 성분을 하나의 제형으로 만들어 복약 편리성을 증대했다.


경동제약은 지난해 6월 발매한 DPP-4 억제제 ‘리나글립틴’ 계열의 리타진정, 리타메진정, 리타메진서방정에 이어 이번에 ‘시타글립틴’ 계열 제품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당뇨 치료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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