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금감원 이첩…수사지휘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입력 2025.05.02 14:53  수정 2025.05.02 14:53

서울남부지검 "사건 성격 및 사안 중대성 감안"

"신속하게 수사 진행될 수 있도록 금감원에 사건 수사지휘"

검찰. ⓒ연합뉴스

검찰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을 금융 당국에 다시 이첩해 수사지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사건의 성격과 사안의 중대성 등을 감안해 신속하게 수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장기간 관련 조사를 진행해온 금융감독원에 사건을 수사지휘했다"고 전했다.


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달 23일 삼부토건 전·현 실질사주와 대표이사 등 10여명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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