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동 남부발전 사장, 글로벌품질경영인대상 수상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5.05.02 16:16  수정 2025.05.02 16:17

시험성적서 위·변조 원천차단으로 설비 신뢰도 향상

발전 기자재 검사 표준모델 개발 통한 품질업무 혁신

한국남부발전은 2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도 한국품질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2025 글로벌품질경영인대상'을 수상했다.ⓒ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2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도 한국품질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2025 글로벌품질경영인대상'을 수상했다.


1999년에 시작된 '글로벌품질경영인대상'은 우리나라 품질경영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과 혁신을 통해 산업발전에 크게 공헌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경영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남부발전은 우리나라 전력생산의 6%를 담당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품질 경쟁력 No.1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남부발전'이라는 품질경영 비전을 바탕으로 발전소 정비불량과 고장발생 Zero(0)를 위한 무결점 품질관리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힘쓰고 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발전산업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이디어 제안과 품질분임조 활동을 연계한 성과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정립했다.


이를 통해 2024년도 품질분임조 전국대회’에서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성과로 9개의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국제대회에서는 국내 최초로 13년 연속 금상이라는 금자탑을 이루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발전사 최초로 보안성이 확보되고 위·변조가 불가능한 '디지털 시험성적서'를 도입해 발전설비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또 국내 최초로 더 꼼꼼하고 스마트하게 발전소 부품의 품질검사가 가능한 '기자재 품질검사 표준모델'을 개발․적용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사장은 "이번 수상은 남부발전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축적된 품질업무 역량을 바탕으로 현재 운영중인 8개 발전소는 물론 국산 가스터빈을 설치 중인 안동복합 2호기에 도 지속적인 품질혁신 활동을 통해 안정적 전력공급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에너지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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