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황금연휴 시작 '낮 최고 19도·전국 비'...봄철 피부만큼 관리가 필요한 두피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입력 2025.05.03 00:58  수정 2025.05.03 06:28

ⓒ뉴시스

황금연휴의 시작인 오늘(3일)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새벽부터 낮 사이 중부지방,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남부지방, 오후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기온이 낮은 강원 높은 산지에는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10㎜ ▲강원내륙·산지 5~10㎜ ▲강원동해안 5㎜ 미만 ▲대전·충남남부, 충북남부 5~30㎜ ▲세종·충남북부, 충북중·북부 5~20㎜ ▲광주·전남, 전북 10~40㎜ ▲부산·울산·경남 5~30㎜ ▲대구·경북 5~20㎜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 5~10㎜ 등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또한 아침부터 오후 사이 전라권과 강남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 사이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9도, 춘천 8도, 강릉 11도, 청주 10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수원 16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전주 15도, 광주 18도, 대구 16도, 부산 18도, 제주 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봄철에는 누구나 피부 건강에 대해 걱정한다. 대기가 건조하고 꽃가루나 황사, 미세먼지 등이 유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피부 건강을 걱정하는 만큼 관심을 가져야 할 데가 있다. 바로 두피 건강이다.


두피 역시 피부처럼 건조한 대기 상황과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의 영향을 받는다. 이러한 것들은 두피 건강을 해치고 자칫 탈모나 염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세밀한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외출 후에는 미세먼지, 황사와 같은 오염 물질이 두피에 남아 있기 쉽다. 이는 모공을 막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봄이 되면 기온 상승, 일조량 증가 등으로 두피의 피지 분비가 증가한다. 과도한 피지 분비는 두피의 상태를 악화시킨다.


이러한 경우 심각하다면 탈모를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외출 후에는 두피를 청결하게 관리해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외에도 자외선에 대한 직접적인 노출이 두피 건강을 위협한다. 피부 만큼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반면 상대적으로 보호받지 못해 더욱 상황이 나쁘다. 이럴 때는 모자나 양산을 활용해 두피를 보호해 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아울러 머리를 감을 때 두피를 마사지 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두피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모근에 영양공급을 돕고 탈모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샴푸질을 할 때 지문을 사용해 부드럽고 강하게 마사지 하는 것이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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