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시민의숲역서 소방용 가스 누출...작업자 2명 병원 이송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입력 2025.05.03 10:37  수정 2025.05.03 10:37

신분당선 열차 정상 운행 중

양재시민의숲 역 모습. ⓒ 연합뉴스

3일 오전 2시32분께 서울 서초구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서 화재 진압용 가스가 누출됐다.


이날 소방 당국에 따르면 역사 지하 2층에서 소방시설을 점검 중이던 작업자 4명 가운데 2명이 화재 진압용 이산화탄소 가스에 노출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산화탄소는 무색 무취로 밀폐된 공간에 다량 누출돼도 인지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신분당선 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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