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이자 작가 정은혜씨가 5월의 신부가 된다.
정 작가는 3일 오후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리버마켓에서 8살 연상의 작가 조영남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발달 장애인들을 위한 일자리에서 직장 동료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법적인 부부로 전해졌다.
앞서 정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니얼굴 은혜씨'를 통해 상견례 모습부터 데이트 브이로그, 결혼 준비 과정 등을 공개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정은혜 작가는 지난 2022년 방송된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극중 한지민의 쌍둥이 언니로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한지민은 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정 작가와 우정을 이어왔으며, 이날 결혼식에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은혜는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세다. 선척적으로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으며, 작가로서의 성장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니얼굴'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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