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광석 지구’ 지적 재조사 사업 본격 추진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05.04 07:50  수정 2025.05.04 07:50

디지털 지적 정보 체계 구축…토지 분쟁 해소

내년 6월까지 광석지구 98필지 7만7718㎡ 대상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는 올해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로 신청한 광석지구 98필지, 7만7718㎡에 대한 지적 재조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지적 재조사 사업 대상은 새우개지구, 광석지구 등 2개 지구다.


광석지구는 올해‘제1회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된 사업지구로 총 98필지, 7만7718㎡ 규모이며, 경기도의 고시를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된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종이 지적을 실제 토지 이용 현황에 맞게 디지털화하는 국책사업이다. 경계가 실제와 맞지 않아 발생하는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시는 내년 6월까지 △토지 현황조사 및 지적 재조사 측량 △경계 결정 및 이의신청 △경계 확정 및 경계점 표지 설치 △사업 완료 공고,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 △등기촉탁을 진행해 지적 재조사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오을근 시흥시 토지정보과장은 "정확하고 투명한 지적정보 체계 구축을 위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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