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골든타임, 후보들 하나로 뭉쳐야"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측은 "더불어민주당의 입법독재가 도를 넘고 있다"며 "'개헌 빅텐트'를 반드시 완수해 극단의 정치를 끝낼 것"이라고 했다.
한덕수 캠프의 이정현 대변인은 4일 논평을 통해 "대법관 탄핵은 입법 폭주를 넘어서 국회 권력에 의한 국가 폭력 행사다. 즉각 중단 되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민주당에선 대법원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것과 관련해 조희대 대법원장 등 대법관을 탄핵해야 한다는 주장이 분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대변인은 "행정부 마비와 검찰무력화에 이어 사법부까지 겁박하고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국민과 헌법이 국회에 부여한 권한을 한참 넘어선 것"이라며 "선수가 심판을 탄핵하는 일은 문명국가에서는 있어서도 있을 수도 없는 후진적 비정상적 비현대적 현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래서 개헌이 필요하다. 승자독식 구조는 제왕적 대통령뿐 아니라 황제적 국회에서도 자행 되고 있다. 이를 근본적으로 바로 잡는 길은 개헌뿐"이라며 "이번 대선이 그 골든타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자신이 6공 마지막 대통령이라는 것과 2028년 총선과 대선 일이 퇴임 날이 될 것임을 이미 천명한 바 있다"며 "개헌에 공감하는 국민이 연대해야 한다. 후보들은 하나로 뭉쳐야하고 시민들은 이를 성원해 주시길 호소드린다. 모두가 열린 자세로 개헌에 임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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