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어린이날, 전국 대체로 흐리다 오후부터 비...비 소식에 가라앉은 기분 회복법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입력 2025.05.05 00:00  수정 2025.05.05 06:01

ⓒ뉴시스

월요일이자 어린이날인 오늘 날씨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리고 오후부터는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에는 낮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조금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 5mm 미만 ▲충청권 5mm 내외 ▲전라권·제주도 5~20mm ▲경상권 5~20mm(대구·경북 5~10mm) ▲울릉도·독도 5mm 미만이다.


이번 비는 대부분 지역에서 짧게 그치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지만,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아질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8도, 춘천 6도, 강릉 10도, 청주 9도, 대전 8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3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8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1도, 부산 19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모처럼 긴 연휴지만, 날씨 탓에 휴일을 맘껏 즐길 수 없게 됐다. 비가 오면 몸이 처지고 우울함을 느낄 수 있는데, 이럴 땐 집에만 머물지 말고, 일상에 사소한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이런 날엔 우중 산책, 반신욕 등 일상에 사소한 변화를 주면, 우울감을 떨칠 수 있다.


30분 정도 우산을 들고 빗길 산책을 하면, 실내에 앉아만 있는 때보다 신진대사량이 증가한다. 또 비구름을 뚫고 내려오는 자외선으로 호르몬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을 준다.


산책하면서 주변을 살펴보며 청각과 시각 등 감각 자극을 늘리면 뇌의 흥분 반응도 깨울 수 있다. 반신욕을 하는 것도 좋다. 30분 미지근한 물에 반신욕 하는 게 우울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 외에도 바나나, 아보카도, 파인애플 등 세로토닌 합성을 돕는 음식을 먹거나, 실내 조도를 밝게 하거나, 좋아하는 영화를 보는 등의 작은 활동으로도 뇌의 흥분 활성도를 높여 한없이 쳐지는 기분을 끌어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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