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이번에는 새우 논란…‘덮죽 허위 광고 의혹’ 경찰 수사 착수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05.05 17:10  수정 2025.05.05 17:10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 뉴시스

사업가 겸 방송인인 백종원 더본 코리아 대표가 '덮죽 허위 광고'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다.


5일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식품표시광고법 위반(거짓·과장된 표시 또는 광고) 혐의로 백종원 대표와 더본 코리아를 입건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본코리아는 자사 간편식 제품인 '덮죽' 제품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국내산 다시마, 새우, 멸치를 사용', '덮죽 토핑의 화룡점정 통통한 자연산 새우' 등 문구를 사용했으나 실제 사용된 새우는 자연산이 아닌 양식산이었고 원산지 또한 국내산이 아닌 베트남산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백종원 대표와 더본 코리아는 자사 제품인 백석된장과 한신포차, 빽다방 등을 통해 선보인 메뉴들에 중국산 원재료를 사용하면서 국산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문을 사용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도 형사 입건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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