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윤 전 대통령 목격담 확산 "한강공원서 반려견과…"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5.05.05 20:11  수정 2025.05.05 20:19

ⓒ'클리앙' 갈무리

윤 전 대통령이 사저 인근 한강공원에서 반려견과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어린이날인 5일 온라인상에는 윤 전 대통령이 반려견과 함께 한강공원 벤치에서 쉬고 있는 사진이 확산됐다. 작성자는 "러닝하다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목격했다"며 "동작대교 아래에서 골든리트리버 한 마리와 경호원 세명 정도 대동하고 산책하더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모자를 쓴 편한 복장의 윤 전 대통령이 벤치에 앉아 쉬는 모습이 담겼다. 윤 전 대통령 옆으로는 반려견의 모습도 보였다. 이 반려견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 2022년 크리스마스이브에 입양한 은퇴 안내견 '새롬이'(래브라도 리트리버)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거주하고 있는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와 한강공원은 차로 10분 거리로 가깝다. 윤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후 일주일 만인 지난달 11일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사저로 거처를 옮겼다.


이후 윤 전 대통령이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사저로 온 이틀 뒤 아크로비스타 지하상가에서 경호 인력과 함께 거니는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23일에는 윤 전 대통령이 경기도 성남 판교의 한 보리밥 정식집에서 경호원으로 추정되는 남성들과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현재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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