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문수 "전당대회 소집 이유 밝혀라"…후보교체 시도 의심

정도원 오수진 기자 (united97@dailian.co.kr)

입력 2025.05.06 10:25  수정 2025.05.06 10:25

"지도부, 김문수를 당의 공식 대선 후보로 인정하지 않는 모습"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 지도부를 향해 오는 8~9일 전국위원회, 10~11일 전당대회 소집 공고를 낸 이유를 명확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김문수 후보는 6일 오전 캠프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공개된 입장문에서 "당은 현재까지도 후보를 배제한 채 일방적 당 운영을 강행하는 등, 사실상 당의 공식 대선 후보로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당은 5월 8~9일 전국위원회, 10~11일 전당대회를 개최한 이유를 분명하고 명확하게 밝혀라"고 촉구했다.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 소집은 통상적으로 당헌·당규 개정을 위한 절차의 수순이다. 김 후보는 당 지도부가 당헌·당규를 일방적으로 개정해,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자신을 대선 후보 지위에서 끌어내리려 하고 있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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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가 직접 한덕수와 만나서 적극적으로 단일화하는 모습보여야한다 당후보와 지도부가
    불협화음을내면 대선에 도움이되지 않는다
    2025.05.0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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