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방귀를 병에 담아 판매해 수억원을 벌어 화제를 모았던 미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이번에는 땀을 병에 담아 고가에 판매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인도 프리프레스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전 리얼리티 TV 스타이자 팔로워 29만 명을 보유한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 스테파니 마토 마토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땀을 판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타이트한 검은색 전신 슈트를 입고 찍은 영상을 올리면서 "가죽 수트를 하루 종일 입고 있어야 내 땀을 병에 담아 5000달러(약 700만원)에 팔 수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게 9시부터 5시까지 일하는 것보다 낫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영상 설명에는 "작은 것에 땀 흘리지 마라. 만약 땀 흘렸다면, 그걸 병에 담아 팔아라"라고 적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역겹다" "웃기긴 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영상이 급속도로 확산하며 SNS 이용자들은 제품에 대해 궁금증을 쏟아냈다. 그가 사용하는 바디 제품 목록에 대한 댓글도 끊이지 않았다.
마토는 앞서 방귀를 병에 담아 판매해 약 20만달러(약 2억83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힌 바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직 머리카락은 안 팔았냐"라며 인체가 생산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수익화하는 방법을 비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