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벽에 XX이..." 호텔 객실 위생에 '경악'

장소현 기자 (jsh@dailian.co.kr)

입력 2025.05.06 21:04  수정 2025.05.06 21:04

ⓒ시나뉴스

한 중국인 블로거가 호텔 객실의 위생 상태를 폭로했다.


5일(현지시간) 홍성신문에 따르면 지난 3일 타오씨는 친구와 함께 장시성 신위시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문제는 처음 배정받은 트윈룸 욕실 벽에서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콘돔이 벽에 붙어있던 것. 타오씨는 해당 사실을 호텔 측에 알려 객실을 바꿀 수 있었다.


하지만 타오씨는 바뀐 객실에서도 커튼에 인조 눈썹이 붙어 있고, 침구 또한 청결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호텔 직원은 "청소 담당 직원이 욕실 벽 위까지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다. 해당 고객에게는 그날 바로 다른 객실을 제공했다"라고 해명했지만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


결국 타오씨는 호텔 예약 플랫폼에 해당 문제를 알렸고, 호텔 측에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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