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복무 논란’ 송민호 제외…위너 3인, 7월 단독 콘서트 개최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5.05.07 09:26  수정 2025.05.07 09:26

그룹 위너가 약 3년 3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다만. 이번 콘서트엔 병역법 위반 혐의를 받는 송민호를 제외한 3인의 멤버만 참여한다.


ⓒYG엔터테인먼트

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7월 위너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무려 3년 만에 팬 여러분과 만나는 자리이자, 위너의 컴백을 기념하는 공연인 만큼 당사는 오래전부터 공연장 대관을 마치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만전을 기하며 준비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만 이번 공연 진행 여부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위너의 무대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을 위해, 또한 팬들을 만나고 싶어 하는 멤버들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해 예정대로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를 받은 송민호를 의식한 발언이다. 2023년 3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마포시설관리공단에서 대체 복무를 시작한 송민호는 지난해 12월, 잦은 병가 사용으로 인해 ‘부실 복무’ 논란에 휩싸이며 현재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공연은 강승윤, 김진우, 이승훈 세 멤버가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던 만큼, 팬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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