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삼성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장, 'SID 2025' 공로상 수상

프리미엄 OLED 개발과 QD-OLED 상용화 기여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 수상

SID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종혁 삼성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장ⓒ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종혁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이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이하 SID)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부사장은 SID가 디스플레이 기술 및 업계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가에게 수여하는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를 받는다.

SID 측은 “프리미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개발 및 제품화, QD-OLED 디스플레이 상용화에 기여했다”고 수상자 선정 배경을 밝혔다.

OLED 기술 전반에서 전문성을 갖춘 이종혁 부사장은 고효율 소자 구조와 플렉시블 OLED용 박막봉지 재료 및 공정기술을 개발해 프리미엄 OLED 제품화를 선도했다.

또한, 2018년 QD사업화 프로젝트 총괄 및 개발 리더를 맡아 높은 색순도를 갖춘 QD-OLED 제품 개발과 공정 안정성을 확보한 8.5세대 대형 잉크젯 프린팅 기술 확보를 주도했다.

'2025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열리는 'SID 디스플레이 위크(Display Week) 2025' 기간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