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1분뉴스] 7일 단일화 회동 "단일화 찬반 투표 중단" "단일화 안하면 배신"

김훈찬 기자 (81mjjang@dailian.co.kr)

입력 2025.05.07 11:18  수정 2025.05.0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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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하고 있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 김문수 승부수 띄웠다…한덕수와 7일 오후 6시 단일화 회동

당 안팎의 후보 단일화 압박에 직면해 있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오후 6시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와 배석자 없이 회동을 갖기로 했습니다. 김 후보는 한 후보에게 회동 제안을 던진 대신, 국민의힘 전(全)당원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단일화 찬반 전화투표는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 한덕수發 커지는 '개헌 빅텐트'…김문수엔 "단일화 안하면 배신"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개헌에 찬성하는 정치권 인사들을 잇따라 만나면서 '개헌 빅텐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동시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선 "단일화 실패는 국민에 대한 큰 배신이고 배반"이라며 단일화 압박 수위를 점차 높이고 있습니다.


▲ "이재명 건들지마!"…민주당, 파기환송심 공판 앞두고 사법부에 총공세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첫 공판을 앞두고 사법부를 향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오는 15일 열릴 예정인 이 공판을 두고, 민주당은 공판기일을 대선 이후로 연기하라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또 민주당은 대법원의 파기환송 결정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청문회 개최를 시사했습니다.


▲ 국정 빈틈 속 최악의 외교 공백 맞았다…불안한 '대대대행' 체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잇단 사퇴로 외교 분야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초유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행의 대행'을 떠맡은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노력 중이나 외교 경험이 없는 이 대행 체제가 제대로 된 컨트롤타워 기능을 하기엔 역부족이라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 최태원 "SKT 해킹 사태 질책 겸허히 수용…위약금 면제는 이사회 검토중"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텔레콤(SKT) 유심 해킹 사고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해킹 사고에 대한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하겠다며 SK그룹 차원의 보안 투자도 확대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다만 쟁점 사안인 약정 고객 통신사 이동시 위약금 면제와 관련해서는 본인이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고 이사회에서 검토 중이라며 당장 확답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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