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어스(ONEUS)가 완벽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열도 팬심을 접수했다.
원어스는 이달 3~4일 일본 도쿄, 6일 오사카에서 팬콘서트 ‘지구와 달 사이 파트.3’(Between the Earth and the Moon Pt.3)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구와 달 사이 파트.3’은 ‘달님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진 가운데, 원어스가 종착지인 ‘어스랜드’에 입국하기 위한 여정을 그려냈다. 이들은 회차별 코너에 변주를 주며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원어스는 ‘라이프 이즈 뷰티풀’(Life is beautiful)로 청량감 넘치는 오프닝을 연 데 이어 출입국 심사를 위한 다양한 코너로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했다. 이 중 ‘어스랜드 스탬프 투어’를 통해서는 지도에 적힌 미션을 차례로 수행해 나가며 큰 웃음을 줬다. 팬들의 도움으로 최종 미션에 성공한 원어스는 스페셜 무대로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 아이브의 ‘에티튜드’(ATTITUDE) 커버 댄스를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4세대 대표 퍼포머’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원어스표 파워풀한 무대도 펼쳐졌다. 원어스만의 콘셉추얼한 매력이 담긴 ‘IKUK’를 비롯해 ‘위 아 영’(We Are Young) ‘나우’(Now) (Original by Fin.K.L)까지 에너제틱한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특히, 원어스는 현지 팬들을 위한 맞춤형 세트리스트로 아낌없는 팬 사랑을 보여줬다. 이도와 건희는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이는 ‘만찬가’(晩餐歌)를, 환웅과 시온은 발랄한 에너지가 매력적인 ‘하트’(HEART)를 선곡해 큰 호응을 얻었다.
원어스는 또한 이번 팬콘서트를 앞두고 발매된 일본 디지털 싱글 ‘타임 머신’(TIME MACHINE)의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 데 이어 일본 정규 1집의 타이틀곡 ‘도파민’(Dopamine), 데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였던 ‘라스트 송’(LAST SONG)을 차례로 꾸미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원어스는 “투문(공식 팬덤명)과 함께 또 하나의 추억을 쌓을 수 있어 행복했다. 언제나 원어스의 여정에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투문의 응원 소리를 동력 삼아 앞으로도 열심히 달려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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