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괴담', 2025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초청…케이-호러 각인

이예주 기자 (yejulee@dailian.co.kr)

입력 2025.05.07 13:17  수정 2025.05.07 13:17

영화 '동요괴담'이 2025년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eries)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코탑미디어

'동요괴담'(감독 김건, 임경택 외)은 한국인이 가장 익숙해할 동요를 소재로, 그 아래 감춰진 기묘한 이야기와 심리를 풀어낸 옴니버스 형식의 공포 시리즈다.


제작사 코탑미디어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어우러진 기괴한 미스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케이-호러(K-호러)만의 정서와 미감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 에피소드마다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가 눈길을 끈다"며 "홍수현은 에피소드 '똑같아요'에서, 남규리는 '즐거운 나의 집'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즐거운 나의 집'에 출연한 배우 최종남은 기묘한 분위기의 중년 남성을 완벽히 소화하며 칸 현지에서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코탑미디어 고대화 회장은 "앞으로도 한국 특유의 정서와 이야기 구조를 바탕으로 한 케이-호러만의 색깔을 더욱 깊이 있게 연마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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