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간밤 미국주식 주문 먹통…보상은 어떻게?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5.05.07 15:13  수정 2025.05.07 15:13

미국 주식시장 개장 직후부터 1시간가량 오류 발생

"보상신청 접수받을 것…검토 거쳐 보상 여부 및 보상액 개별통지"

ⓒ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을 통해 미국 주식을 사고팔던 일부 고객들이 간밤 시스템 장애로 불편을 겪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주식 시장이 개장된 직후인 전날 밤 오후 10시 30분께 메리츠증권 홈·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HTS·MTS)에서 매도·매수 주문 체결과 관련한 오류가 발생했다.


일부 고객은 주문 처리가 지연되거나 취소 및 정정이 되지 않는 등 불편을 겪었다.


메리츠증권은 약 1시간 20분 뒤인 오후 11시 50분께 시스템 장애 조치가 완료됐다고 공지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일시적 시스템 오류로 주문 접수 및 체결 반영이 일부 지연됐다"며 "오류 시간은 1시간가량이었고 전산 개선 및 오류에 대한 조치는 완료됐다"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MTS 및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보상신청을 접수 받을 계획"이라며 "검토를 통해 보상 여부 및 보상금액을 개별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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