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변호사시험 합격자 90명 검사로 신규 임용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입력 2025.05.07 18:02  수정 2025.05.07 18:03

실무기록 평가 및 조직역량 평가 거쳐 남성 49명, 여성 41명 임관

법무연수원서 약 6개월간 실무 수습 거친 뒤 11월쯤 배치 예정

법무부ⓒ연합뉴스

법무부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제14회 변호사 시험 합격자 가운데 90명을 검사로 신규 임용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실무기록 평가와 조직역량 평가 등을 거쳐 남성 49명, 여성 41명 등 신규 검사 90명이 이날 임관했다.


최근 3년간 로스쿨 출신 신규 검사의 연간 임용 인원은 2023년 76명, 지난해 93명, 올해 90명이다.


신규 검사들은 법무연수원에서 약 6개월간 실무 수습 등을 거친 뒤 오는 11월쯤 일선 검찰청에 배치될 예정이다.


법무부는 "충실하고 신속한 사건 처리를 통한 국민의 권익 증진을 위해서는 충분한 검사의 증원이 시급한 점을 고려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검사 90명을 임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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