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이 세계적인 여자배구 올스타를 초청하는 ‘KYK 인비테이셔널 2025’이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KYK 인비테이셔널 2025’는 더 이상 볼 수 없는 김연경 선수의 마지막 경기를 기념하기 위해, 세계적인 여자배구 스타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만드는 유일무이한 ‘배구 축제’로 마련됐다.
1일차인 17일에는 여자배구 세계 올스타 vs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 경기가 열린다. 이날 경기에서는 김연경 선수가 여자배구 세계 올스타 팀 주장으로 경기에 나선다. 지난 ‘KYK 인비테이셔널 2024’에 축하공연을 선보였던 5세대 솔로가수 ‘규빈’이 올해에도 다시 한 번 초청 가수로 참여한다. 또한, 특별한 ‘히든 스테이지’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2일차인 5월 18일은 초청된 세계 올스타 선수들이 팀을 나눠 진행된다. 경기 후에는 ‘KIM : THE LAST’ FINAL EPISODE 라는 이름으로 김연경 선수가 배구 코트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행사가 열린다.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가 참여해 팬들과 참가 선수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니콘서트를 선보이며, 행사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김연경 선수가 마지막으로 코트를 누비는 감동적인 순간과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플레이가 어우러지는 이번 대회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예정이다.
‘KYK 인비테이셔널 2025’ 본 행사 일정에 앞서 16일 미디어데이와 전야제로 행사의 포문을 연다.
16일 오후 1시부터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보조 경기장에서 열리는 미디어데이에는 김연경 선수와 더불어 ‘KYK 인비테이셔널 2025’에 초청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소감을 들어볼 수 있다.
이번 미디어데이가 더욱 뜻 깊은 이유는 팬친화적인 김연경 선수가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티켓을 구매한 300명을 초청해 ‘KYK 인비테이셔널 2025’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가까이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미디어데이 입장 인원은 사전에 공지한 바와 같이 7일까지 티켓을 구매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입장권이 제공되고 현장에서 팬들의 질문에 선수들이 직접 답하는 시간도 준비돼 있어, 팬들과의 직접적인 소통도 진행된다.
앞서 공개된 참가선수 1차 라인업에는 나탈리아 곤차로바(러시아), 나탈리아 페레이라(브라질), 플레움짓 틴카오우(태국), 마렛 그로스(네덜란드), 에다 에르뎀(튀르키예), 멜리하 디켄(튀르키예), 조던 라슨(미국), 켈시 로빈슨(미국), 브란키차 미하일로비치(세르비아), 라우라 데이케마(네덜란드), 오펠리아 말리노프(이탈리아) 외에 2차 라인업이 확정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참가선수 2차 라인업은 지난해 ‘KYK 인비테이셔널 2024’로 참가했던 이노우에 코토에(일본), 일본 SV.리그 베스트 미들블로커로 선정된 바 있는 195cm 장신의 미노와 사치(일본), 2024년 파리 올림픽 프랑스 대표로 참가했던 크리스티나 바우어(프랑스), 2020년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치아카 오그보구(미국)이 추가되었다.
김연경 선수는 양일간 모든 경기에서 해외 선수들과 함께 코트를 누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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