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이 5년 전 발행한 900억원 규모 후순위채권 조기상환권(콜옵션) 행사를 늦춘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2020년 5월 7일 발행한 후순위채 콜옵션 행사 일정을 연기했다. 해당 후순위채 콜옵션 행사 기일은 8일이었다.
변경된 콜옵션 행사일은 아직 미정이다. 롯데손보는 상환일정, 금리 및 일할 이자금액을 추후 확인해 조기 상환을 재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롯데손보는 지난 2월 5일 1000억원의 후순위채 발행을 준비했으나 수요예측 이후 후순위채 발행 철회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당시 롯데손보는 "금리 상황, 급격한 경제와 대외 여건 변화 및 새로운 제도 도입 등으로 투자자 보호를 위해 발행 시점을 연기하는 것으로 대표주관회사와 협의해 본 채무증권의 발행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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